출처: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: 네이버 통합검색 (naver.com)
사람에 대해, 우리 자신에 대해, 조금 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써 내려간 글이라고 생각한다.
문장 하나하나는 어렵지 않고, 맞아 나도 이렇게 생각했지라고 했던 부분을 콕 찝어 잘 설명해 준다.
내가 느껴왔던 부분과 맞아 이렇게 생각하는 게 어쩌면 나을지 몰라하는 부분들.
마음과 화해하고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글 같달까.
【글을 읽으면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】
행복은 나눌수록 나에게 해로 다가온다. 슬픈 현실이지만 정말 그렇다. 좋은 건 나 혼자 고이 간직하려고 한다. 내가 못돼서가 아니라 상처받기 싫어서.
『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P.198 』
주는 것이든 받는 것이든 할. 거면 제대로 해야 탈이 없다는 것.
『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것이다 P.163 』
현재에 충실하란 말은 이 뜻일 겁니다. 나의 지금을 망치는 사람은 나의 미래를 망치고, 나의 지금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은 나의 미래를 가치 있게 만들어 줍니다. 오늘 당신이 누구 때문에 힘들거나 행복하다면 무거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당신 옆의 누군가가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생각해 보면 지금 함께하는 이들의 존재가 무겁지 않을 이유, 전혀 없습니다.
『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P.156 』
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. 당신이 누군갈 믿어 주는 건 속 깊은 마음이겠지만, 믿으면서 한 편으론 상대를 변화시켜 함께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아주 오만한 생각에 불과하다. 사람은 내 마음대로 고칠 수 없고, 고쳐 쓸 수도 없다. 상대가 소중하다면 고치려고 안간힘 쓰기보다, 단점을 눈감아 주려고 노력할 것. 혹여 상대가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했다면 놓아줘라. 어차피 그 잘못, 다시 반복될 것이다.
『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P.150 』
별거 아닌 일로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았더라도. 소중한 것과의 이별에 마음이 찢어지게 아팠더라도. 오해 때문에 누군가와 갈라섰더라도. 가진 것의 부족함이 무척 서글펐더라도. 그래도 그 과거와 지금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, 되돌리려 애쓰지 말기로 한다. 이미 지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니.
『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것이다 P.47』
포기할 가치가 있는 일은 온 맘으로 놓아줄 것.
후회할 가치가 있는 일은 움켜쥐고 마음껏 아파할 것.
『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것이다 P.21』
나이를 한 살 한살 먹으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.
작년보단 나아지겠지, 성숙해지겠지, 상황이 좋아지겠지 등.
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다시 어려지거나, 무너지거나, 울고 싶거나, 포기하고 싶어 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.
잘하고 있고, 잘되고 싶고 한데 가끔씩 툭 무너질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살면서 계속 해온 것 같다.
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'맞아.'
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는 부분이 많아서 공감하며 읽었다.
생각하는 것을 글로 정리된 것을 보니,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나를 본다.
세상이 각박해지고, 힘들어질 때
어릴 땐 나와 상관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면,
요즘은 점점 내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랄까.
나는 반복한다. 그때와는 다르게 힘겹게.
어제와 오늘의 나
작년과 올해의 나
10년 전과 오늘의 나
그 반복을 조금은 천천히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.
잠시 기쁨에 취해 잊어버린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것도 나.
슬픔에 잠식되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 다시 용기를 줄 수 있는 것도 나.
모든 건 나로 시작된다는 사실.
알지만 가끔은 내가 날 일으켜주지 않아도 누가 나를 일으켜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나.
그게 아마 책일 거라 생각한다.
또 나를 일으켜 세워주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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